벌써 10월 말이라 곧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2020년 연말정산에서 120만원 토했을 때는
귀찮음으로 인해 세액공제에 신경을 안썼지만,
2021년 연말정산에서 200만원을 토해낸 후
정신을 차리고 연금저축 펀드를 개설했다...
살아오면서
세금 타먹은적이라곤 손에 꼽을만큼 적은
불쌍한 일개미인 내 자신이 한탄스럽다.
400만원을 넣어놓은 연금저축 펀드는
현재 평가잔액이 430만원이 되어있는 상태이다.
진작 시작했으면 매매이익을 제외하고서라도
세액공제만으로도 100만원 넘게
절약 했을텐데 아쉽긴하다...
가입을 안하고 있었던 이유는 역시나
연말정산, 연금저축, 세액공제 등이
너무나도 생소해서였다.
경영학과 출신에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는데도 어려운데
비전공자들이야 오죽할까 싶다.
간단하게 말하고 넘어가자면
증권사를 통해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고
400만원을 입금하면, 400만원*16.5%인
66만원을 연말정산에서 토해내지 않아도 된다.
(연간 근로소득 5,500만 원 이하일 경우이며
소득이 5,500만 원 이상이면 13.2%가 됨)
나라에서 무조건 66만원을 돌려주는 것은 아아니고.
연말정산시에 토해내야 할 돈이 있다면
그 돈을 66만원까지 안내게 해주는 것이다.
물론 세액공제를 받지 못했다면
내년이나 내후년 이후로 이월시켜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계좌는 연금저축펀드 말고도
2가지가 더 있는데,
은행에서 개설하는 연금저축신탁과
보험사에서 개설하는 연금저축보험이다.
신탁은 은행이 운용해주고
보험은 보험사가 운용해주기 때문에
굉장히 보수적으로 운용을 하여서
수익률이 저조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연금저축신탁은 판매가 중단됐고
연금저축보험 가입자들은
중도해지 하는 비율이 굉장히 높다.
하지만 연금저축펀드의 경우
자신이 원하는 ETF에 투자가 가능하기에
조금만 신경을 써주면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위험한 ETF에는 애초에 투자를 못하긴 함)
지금 이 시기에 연금저축펀드를 추천하는 이유는
세계최고 주식시장인 S&P500이나 나스닥이
역사적 저점을 향해 가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연금저축계좌는 만 55세 이후에 개시할 수 있는데
그전에 해지하면 납입한 금액+수익난 금액에
기타소득세 16.5%를 물리기 때문에 오히려 손해다.
만 55세 이후에 연금을 개시하게 되면
5.5% 연금소득세만 내면 되기 때문에
장기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기투자를 하기 가장 좋은 상품은
역시나 세계최고 가치의 회사가 몰려있는
나스닥이나 S&P500이다.
연금저축펀드는 인버스에도 투자를 못하고
X2배 X3배짜리 레버리지 상품에도
투자를 하지 못한다.
아주 안전하게 투자하여 노후를 대비하도록
만들어진 상품이다보니
전세계에서 가장 확실히 장기 우상향이 보장된
나스닥이나 S&P500과 궁합이 좋다.
(TIGER 미국나스닥100 또는
KBSTAR 미국나스닥100 추천)
연말정산에서 60만 원 이상을 토해내는
사람이라면, 연간 400만원을 투자하여
시작하자마자 약 60만 원을 이득본 다음
세계최고 우량주 ETF에 투자하여
장기적인 투자수익도 얻기를 추천한다.
400만원 납입, 66만 원(16.5%)의
세액공제로 부족하신 분들은
추가로 IRP계좌도 만든 후
300만원을 입금하면
해당 금액에 대해서도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 400만+IRP 300만)*16.5%=
총 1,155,000원의 세액공제를 받는 셈이다.
나도 12월이 되면 소비지출 현황을 보고
IRP까지 추가납입 할 것인지를 정하려고 한다.
다들 한 번 사는 인생 행복하게 살기 위하여
미리미리 준비를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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